염화칼슘 제설제 25kg 가격 파는곳 품절대란 대비하기

염화칼슘 제설제 왜 필요할까?

겨울이 다가오고 폭설에 대비해 염화칼슘을 미리 찾으려는 사람이 늘고 있다. 특히 지난 요소수 대란 때문에 품절에 뜨겁게 데인 사람들일수록 더욱 절실하게 찾고 있는 듯한 모습이다.

염화칼슘이란 칼슘이온, 염화이온을 섞어 만든 화합물이다. 보통 상온에서는 고체를 유지하고, 물에 잘 녹는 성질을 띤다. 이뿐만 아니라 공기 중의 수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실리카겔처럼 방습제에도 사용한다.

그런데 우리가 보통 겨울에 염화칼슘 제설제를 찾는 이유는 하나다. 눈을 녹이기 위해서다.

고체 상태의 염화칼슘은 물에 녹으면서 열을 발생시킨다. 그래서 차가운 눈 위에 뿌렸을 때, 녹으면서 열이 생기고 자연스럽게 눈을 녹이는 역할을 한다. 이는 염화칼슘 제설제가 낮은 온도에서도 녹는 성질 덕분이다.

하지만 한 가지 알아두어야 할 점이 있다.

염화칼슘을 너무 많이 뿌리면 도로나 자동차 바퀴 등이 부식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길을 걷다가 겨울이 지나면 도로가 하얗게 변하고, 갈라지는 현상을 보았을 것이다. 그것이 바로 염화칼슘 때문에 생기는 문제이다.

더불어 염화칼슘이 눈을 녹으면서 생기는 물이 다시 얼어 붙는 경우도 생긴다. 이때는 도로 위의 블랙아이스라 하여, 자동차가 미끄러지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가 된다. 전혀 미끄럽지 않아 보이는 곳에서도 미끄러짐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겨울에는 항상 안전운행을 하는 것이 좋고, 사람도 도보로 걸을 때 항상 조심하는 것이 좋다.

염화칼슘 25kg 짜리는 보통 국내산과 중국산으로 나뉜다. 그런데 커뮤니티에 문의를 해 보면, 사실상 염화칼슘 국산과 중국산의 차이는 크게 없다고 한다. 또한, 현재 인터넷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을 보면 심지어 수입과 국산에 큰 차이가 없다.

여기서 포인트는 눈이 내리기 전에, 날이 더 추워지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뭐든 구해 놓는 것이다. 왜냐하면 염화칼슘 대란, 품절대란, 품귀현상은 매해 반복되다시피 했기 때문이다. 또한,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부르는 게 값이 된다.

실제로 한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을 보면, 11월 말에 주문한 사업주도 이미 거래처에서 2배 가까이 올랐다고 얘기를 들었다고 한다.

가볍게 집 앞이나 사무실 앞 도로 등을 정비하는 사람이라면 몰라도, 파레트 단위로 대량으로 구매해야 하는 사람이라면 지금이라도 바로 염화칼슘 25kg, 10kg 등 필요한 양을 챙기는 것이 좋다.

다만, 염화칼슘의 특성상 5년 이상 장기 보관 시 그 효능이 떨어질 수 있다. 그러니 넉넉하게 준비하되 2년 이상 장기보관할 정도로 많은 양을 들이는 것은 추천하지 않는다.

다행히 아직 본격적으로 눈이 내리지 않아서 현재 품절은 아니다. 대부분의 인터넷 사이트에서 비교적 알뜰한 금액에 구할 수 있다.

염화칼슘 국산 25kg를 찾는 분이 대다수로 보이는데, 더 대량으로 구하려고 한다면 근처에 있는 대량공급 매장을 찾는 것이 좋다. 그게 아니라면 위에 나오는 11번가, 쥐마켓, 옥션 등에서 염화칼슘 제설제 25kg, 10kg 등을 검색해 보기 바란다.

염화칼슘은 폭설이라도 내리면 심지어 지자체나 행정단체에서도 쉽게 구하지 못하는 것 같다. 실제로 과거의 기사를 보면 경기도에서는 제설용 염화칼슘이 떨어져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그리고 이왕이면 친환경 염화칼슘 제설제를 쓰면 어떨까 싶다. 다량으로 뿌리고 나면 도로뿐 아니라 자연에도 만만치 않은 악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안 그래도 밖에 돌아다니기 민감한 시기이지만, 특히 업소나 사업주들은 부득이하게 운영을 이어나가야 한다. 이럴 때일수록 미끄러운 보도블럭이나 연석, 맨홀은 밟지 않도록 한다.

염화칼슘을 뿌렸다고 해도 항상 조심하기 바란다. 또, 염화칼슘이 맨 살에 닿으면 따가울 수 있으니 아이나 반려견과 외출 시에도 항상 이런 점을 조심하여 꼼꼼하게 씻기를 바란다.

모두 염화칼슘을 제때 원하는 만큼 잘 구해 놓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