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소수 안 넣으면 필요차량 필요없는 차 종류 구분법

 

요소수 안 넣으면 어떻게 될까?

지난 포스팅에서는 요소수 파는 곳, 거점 주유소 위치를 알아봤습니다. 이번에는 요소수 안 넣으면 어떻게 되는지, 요소수 필요차량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일단, 요소수 안 넣으면 어떻게 되는지를 알려면 요소수가 무엇인지부터 파악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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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란?

요소라는 물질은 이산화탄소와 암모니아를 섞어서 만드는 합성물질의 일종입니다. 요소에 물을 희석한 것이 지금의 요소수 대란의 주인공이고요.

 

그런데 이 요소수라는 것이 아무리 단가를 싸게 생산하려고 해도 중국을 따라가지 못하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 전세계 요소수 공급망이 중국에 치우쳐 있는데, 중국 쪽에서 물건 생산에 차질이 생기며 요소수 대란이 일어났죠.

 

 

 

 

 

 

 

요소수를 차에 넣는 이유

그렇다면 이 암모니아와 이산화탄소의 합성물을 왜 차에 넣어 주는 것일까요?

 

그 이유는 바로 차에 달린 매연저감장치를 작동시키기 위해서입니다. 이는 2019년도 이후에 출시된 차량이라면 전부 달고 있어야 하는데요. 전세계적으로 매연 발생량을 낮추기 위해 합의를 본 내용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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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소수 안 넣으면 차가 멈춘다?

 

네, 맞습니다. 요소수 안 넣으면 처음에는 괜찮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요소수가 아예 바닥이 나면 점점 엔진에 들어가는 힘이 줄어들게 됩니다. 그러면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결국 요소수 안 넣으면 차가 멈추는 상황까지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국에서 요소수 대란이 일어나고, 소방서 같은 곳에 기부행렬이 이어지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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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그러면 요소수가 무엇인지 그리고 요소수 안 넣으면 그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는 알았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하나 발생하죠.

 

과연 내 차는 요소수 필요차량일까,
아니면 요소수 필요없는 차일까?

 

지금부터 이 문제에 대한 명쾌한 답을 드리겠습니다.

 

 

 

 

 

 

 

요소수 필요차량 vs 필요없는 차

 

1. 경유 vs 가솔린, 휘발유

먼저 경유 차량만 해당합니다. 그러니 가솔린이나 휘발유를 사용하는 차량은 요소수 필요없는 차입니다.

 

하지만 경유 차량이라고 해서 전부 요소수 필요차량인 것은 아닌데요. 다음의 기준을 함께 봐 주시기 바랍니다.

 

 

2. 2019년 이후에 출시된 모델

위에서도 잠시 언급했듯이 2019년 이후에 출시된 "경유" 사용 모델이라면 전부 요소수 필요차량입니다. 이런 차들은 요소수 안 넣으면 조만간 차가 멈추겠지요.

 

특히 대형 트럭을 운전하신다면 거의 모든 모델이 요소수가 필요한 차종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지만, 우리 같은 사람들이 하나하나 차 모델을 검색하고 이게 과연 요소수 필요차량인지 아닌지를 아는 게 가능할까요? 혹시 인터넷에 나온 정보가 부정확하다면 어떡하실 건가요?

 

그럴 때를 대비해 아주 확실하게 요소수 필요차량 구분법을 말씀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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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색 주유구를 찾아라!

 

우리가 기름을 넣을 때는 보통 차 옆면에 나 있는 주유구를 사용합니다. 요소수도 차 내부에 공급을 해 주어야 하기 때문에 주유구처럼 입구가 있는데요. 요소수 주유구는 파란색입니다. 따라서 파란색 주유구가 없다면 내 차는 요소수 필요없는 차입니다.

 

요소수 주유구는 일반 주유구 바로 옆에 붙어 있거나, 트렁크를 열어 바닥을 들춰 보면 있습니다. 이 두 군데를 살펴봤는데 파란 주유구가 없다면 안심하셔도 됩니다.

 

 

 

 

 

 

 

이래도 저래도 모르겠다 싶을 땐

그동안 내가 요소수를 단 한 번이라도 넣은 적이 있는지 생각해 보세요. 차를 살 때도 요소수에 대한 얘기를 들은 적이 없고, 내 손으로 넣은 적도 없다면 거의 필요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 정말 필요한 경우에는 계기판에 요소수 경고등이 뜨기도 하고요.

 

일반 차량의 경우, 요소수 10L 주행거리가 5,000 ~ 10,000km에 달합니다. 따라서 주행거리가 많지 않은 차량의 경우에는 걱정이 줄어들죠.

 

다만, 대형 트럭은 요소수 10L 주행거리가 고작 하루~이틀 분량(500~700km)밖에 되지 않아 문제인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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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한 사재기는 오히려 벌금으로?

괜한 걱정 때문에 무리하게 요소수 10L짜리 몇 통씩 구하다가 오히려 벌금을 내게 될 수도 있습니다. 최근 요소수 사재기에 관한 법이 바뀌었기 때문인데요.

 

물론 개인간의 가벼운 거래 정도는 괜찮지만, 필요량 이상으로 구입할 경우에는 1억 이하의 벌금이나 3년 이하의 징역이 있습니다.

 

더군다나 최근 들어 요소수 공급라인이 다시 가동되면서 우리나라 1일 사용량보다 더 많은 양이 공급되고 있으니까요. 너무 미리 걱정하여 사재기를 하실 필요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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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통해 요소수 안 넣으면 어떻게 되는지, 요소수 필요차량 그리고 필요없는 차는 무엇인지 구분하는 기준을 정확하게 알고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또, 필요하신 분들을 위해 전국 요소수 파는곳 리스트를 정리해 보았습니다. 제가 임의로 적은 것이 아니라 환경부에서 공식으로 공지하는 요소수 거점주유소 리스트입니다.

 

따라서 급하게 요소수가 필요하신 분은 아래 글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감사합니다.

 

 

▼ 전국 요소수 파는곳 리스트 확인 ▼

전국 요소수 거점주유소 위치 및 요소수 파는곳 재고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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